[이벤트후기] 정~~말 늦은 후기(9월 25일 결혼식*^^*) 주례없는 결혼식

저는 인천에서 9월 25일에 이벤트 결혼식을 했답니다...
PD님이 그날 너무 애써주셨지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부모님들을 겨우 설득해서 결정해놓구 막상 결혼날짜가 다가오니 걱정이 앞섰답니다...

그러나 저두 역시 결정 잘한 듯~~~

오빠(신랑)와 열심히 상의해서 준비하는 과정도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PD님과의 일주일 전 리허설 후 저희는 많이 바빴지요...
예쁜 카드를 사서 사랑의 서약과 부모님께 드릴 편지를 적고...
(저희는 카드도 예쁜 카드 4장을 사서 뒷표지는 잘라 버리고 앞 표지를 붙여서 예쁘게 2개를 만들었답니다...)
또 A4 색지로 종이비행기도 열심히 접었는데 크기도 좋구 색깔도 예뻐서 좋았답니다..
혹 종이비행기를 접으시려는 분들... 색종이 말구 A4색지로 하세요^^

하여튼 전날까지 열심히 준비한 결혼식...
호응이 좋아서 저희도 기분 좋았답니다...
특히 신랑 입장 때 흥겨운 음악으로 사람들도 그렇구 저도 기분이 들뜨더군요..
또 오빠의 신부소개와 함께 사랑해라는 말을 들으며 입장한 저.. 행복했지요..

특히 오빠가 무릎 꿇으며 예물을 전달할 때 하객들에게 절로 나오는 함성...좋았지요...
또 저희의 서로에 대한 닭살스런 자랑이며..
부모님과 친구들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한 결혼식...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입니다.

결혼식 끝나고 저희도 칭찬 많이 들었습니다...
신랑, 신부 참 똑똑하더라...결혼 잘 하더라... 너무 재미있는 결혼식이었다.. 등등
주변 반응 너무 좋더군요...

그 날 너무 더운데 끝까지 고생해주신 PD님..감사합니다..

이래저래 너무 바빠서 이제야 정신 차리고 이렇게 후기 올리네요^^

사진도 올리려 했는데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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