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없는결혼식엿보기

리허설 후기올립니다.

웨딩 클짱 2007. 8. 13. 16:55

어제 리허설하러 웨함사에 갔던 김은영입니다.

솔직히 어제 가기 전까지도 이렇게 해야 하나 그냥 일반적인 결혼식으로 해야 하나 약간 고민도 했었어요.

그런데 어제 리허설을 마치고는 역시 선택을 잘 했구나...라고 생각을 했었죠.

김상우 실장님께서 세세한 것 하나하나 어찌나 잘 알려주시던지요...

 

대부분의 결혼을 준비하는 분들이 준비에는 온갖 정성을 쏟지만 결혼식은 그냥 대~~~충 해버리시잖아요.

결혼식장 가서 보면 물론 처음이라 그렇겠지만 허둥허둥대고, 신랑 신부 이동할 때 따로따로 가서 보기에 예쁘지 않고, 어쩔줄 몰라 하는 모습이 별로 보기 않좋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리허설을 하면서 실장님께서 그런 부분을 콕! 찝어서 잘 알려주셨어요.

이동할 때는 신부를 챙겨주면서 천천히 가야 예쁜데 그런 실수를 가장 많이 한다는 것, 앞, 뒤를 돌 때는 안쪽으로 서로 마주보면서 돌아야 예쁘다는 것, 팔짱 끼는 자세, 행진하는 법 게다가 허리를 젖히면서 키스하는 장면을 연출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까지 세세하게 잘 알려주셨어요.

솔직히 가장 중요한 것이 결혼식이잖아요. 그런데 결혼식을 위해서는 예식장 잡고, 피부 관리만 받았지 따로 준비하는 것이 없는데, 웨함사에서는 미리 결혼식 연습을 하고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본식때의 즐거움 못지않게 큰 것 같아요.

 

결혼 준비하느라 결혼식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는데 웨함사 덕분에 정말 중요한 것이 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어요.

리허설을 마치고 나니 결혼식이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그럼 결혼식 끝나고 또 후기 올릴께요.

어제 김상우 실장님 너무 수고하셨어요~^^

참, 메일을 확인해보니 아직 안보내주셨더라구요. 가능한 빨리 부탁드릴께요. 내일은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오늘 미리 하려구요~


 

주례없는 결혼식 & 이벤트 결혼식 많이 사랑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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