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벤트결혼식 연출에는 기본원칙이 있습니다.
1. 전통혼례의 기본정신인 삼서정신과 평등정신 등에 입각,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살려 연출합니다.
전통 혼례 의식에는 신랑과 신부가 혼인 예식을 거행하기 전에 부모에게 서약하는 誓父母(서부모), 하늘과 땅에 서약하는 誓天地(서천지), 서로가 배우자에게 서약하는 誓配偶(서배우) 의식이 있습니다. 誓父母는 자기를 있게 한 조상과 부모에게 큰 은혜를 기리는 것이고 誓天地는 혼인이 천지의 음양 이치, 즉 대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것으로 경천 애지 사상과도 직결되며 하늘과 땅을 두고 부부의 사랑을 맹세하는 것입니다. 誓配偶는 남편과 아내로서 상대방에게 도리를 다할 것을 서약하는 것입니다. 웨딩클짱은 전통혼례의 기본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 우인들이 결혼식에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연출합니다.
보통 일반결혼식순에는 우인들이 참여하는 순서는 없습니다. 굳이 뽑자면 축가정도.... 하지만 신랑신부를 가장 축복해야 할 사람은 다름아닌 우인들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것이 현실입니다. 서구의 경우는 우인들이 결혼식준비를 하고 직접 참여하면서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하해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부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결혼식문화시스템상 우인들이 직접 결혼식에 참여해 신랑신부를 축복해 주는 것은 불가능 했습니다. 하지만 웨딩PD는 친구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잔치흥이 돋울수 있도록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3. 신랑신부가 주인공이 되도록 연출합니다.
서구의 결혼은 개인주의적 전통을 반영하여 결혼 당사자 남녀간의 역할과 의무 수행의 계약으로서 혼인 및 가족이 성립된다면, 우리 나라의 결혼은 가족과 가족, 집단과 집단의 결합의 의미가 더 큽니다. 혼인 과정을 통해 두 남녀는 이름 석자의 아무개라는 주체라기보다는 아무개 가족의 장남, 아무개 가족의 차녀로서 존재하게 됩니다. 즉 혼인의 당사자는 가족 관계의 일원으로서 파악되며 혼인은 결혼 당사자의 일이라기 보다는 가족의 일로서 파악됩니다. 결혼이 개인 중심이 아닌 집단 중심의 의례라는 점은 누가 결혼식에 참여하는가 하는 점에서도 반영됩니다. 하객의 주 대상은 신랑 신부와 직접적인 친분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양가 부모와 초청장을 주고받는 사이, 즉 양가 가족 구성원의 사회적 연결망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웨드는 이러한 관행을 타파해 신랑신부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결혼식 연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4. 하객을 배려하는 연출
우리나라결혼식의 문제점중 하나는 하객을 배려하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반결혼식순에는 쉬어야할 휴일에 어려운 자리를 한 하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웨딩PD는 이러한 점은 간과하지 않고 하객의 참여를 꾀하고 있습니다.
웨딩과 함께하는 사람들 위의 기본원칙에 충실하여 이벤트결혼식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koewdpeople.cafe - 주례없는 결혼식 & 이벤트 결혼식 여기서 확인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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